보령해경은 지난 24일 조업중 기관고장을 일르킨 어선을 홍원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해경은 지난 24일 조업중 기관고장을 일르킨 어선을 홍원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9시경 서천군 서면 홍원항 북쪽 1.6km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인 어선 K호(2.61t, 승선원 3명)를 구조해 홍원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조업을 나간 K호가 조업 중 기관이 작동 되지 않는다며 선장 P씨(56)가 보령해경 홍원파출소에 신고해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선장 등 승선원 3명을 구조한 뒤 어선을 홍원항으로 예인했다는 것.

보령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출어기가 다가옴에 따라 출항 전 기관과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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