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3일 금강수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2018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계획안` 등 관련 안건을 심의했다. 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3일 금강수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2018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계획안` 등 관련 안건을 심의했다. 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2일 금강수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2018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계획안` 등 금강수계관리기금 관련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실무위는 금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개선 등을 위해 올해 196억 원을 지원하는 `2018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계획안을 가결했다.

또 대청댐 상류 오염원 저감을 위해 매수한 토지 중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느재마을 하수처리장 이전 증설사업에 편입되는 부분을 매각하는 `공공사업 편입 매수토지 매각계획안` 2건과 지난해 회계연도 금강수계관리기금 결산보고서(수입·지출결산 총 1232억 원) 1건을 가결했다.

이와 함께 심각한 대청호 녹조 발생 등 정책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비 및 운영비 지원 비율을 조정하는 기금운용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의해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의 지원 비율을 탄력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수계의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강 상·하류 지자체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유역 관리와 정책 여건 변화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해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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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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