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이 양성 평등을 위해 각종 위원회 여성 위촉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말 서천군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위촉률이 35.6%를 기록하며 충남도내 군 단위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대비(26.4%) 9.2%p 증가한 수치로 여성들의 참여가 큰 폭으로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서천군은 특정 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면 안 된다는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 근거해 2018년 여성위원 위촉률 40%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충남도에 여성인재 풀 현황, 데이터베이스 등을 요청해 활용하고 각 부서별 2018년 임기 도래 위원회 재구성 시 여성비율을 준수하는 등 여성의 사회진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이 2016년 여성위원 위촉률 충남도내 군 단위 4위에서 2017년 2위로 올라갔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 권리와 역할이 신장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