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올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주차 공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다채로운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군은 수변무대-단양고 200m 구간에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차량 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4620㎡ 규모의 하상주차장을 상반기 준공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단양문화의집-수변무대 구간 하상주차장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현재 설치 중인 모노레일도 다음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모노레일 차량은 12인승으로 시간당 360명, 1일 4320명의 이용객 수송이 가능하다.

하상주차장과 모노레일이 본격 운영에 돌입하면 상업시설이 밀집된 단양읍 수변로 일대의 교통문제가 숨통을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단양관광호텔-단양보건소 앞 300m 구간에도 11억 원을 들여 차량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9960㎡ 규모의 하상주차장을 조성한다.

단양읍 상진리 373-34 일원에는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단양강 잔도 주차장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단양강 잔도 주차장은 145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4300㎡ 크기로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도시인데다 교통 벽지가 많아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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