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옥천지역에서 유통될 옥천사랑상품권. 사진=옥천군 제공
오는 6월부터 옥천지역에서 유통될 옥천사랑상품권.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처음으로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가맹점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내달 30일까지 가맹점 집중모집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각 읍면 주관으로 상품권 홍보와 함께 가맹점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은 지역내 소상공인보호와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2억5000만원 규모의 옥천사랑상품권을 유통한다.

옥천사랑상품권은 5000원 권과 1만원 권 2종류로 발행된다. 상품권사용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지역내 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곳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 서비스업 등 그 밖의 업종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이면 모두 가능하다.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군 경제정책실과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된 가맹점은 별도의 가맹점 지정서와 인증 스티커가 배부된다. 군 홈페이지에 `상품권사용가맹점` 코너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병구 경제담당 팀증은 "옥천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보호와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상품권 유통에 맞춰 소비자의 상품권 사용도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디"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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