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축산농가 및 영농 법인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악취저감 지원 대책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악취저감 지원 사업으로는 악취저감시스템 지원, 퇴비축사시스템 지원, 악취개선, 환경개선제 및 악취탈취제 지원 등 5개 사업으로, 25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축분고속발효기 3대, 액비순환시스템 구축, 악취탈취시설, 음수처리기, 미생물배양기(EM, BM,) 등 악취저감 생산시설 20개소를 올 상반기 중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악취 민원 관련 사전 예방에도 힘쓴다.

수분 조절제(톱밥) 2100t, 악취개선제 30t, 환경개선제 34t, 악취탈취제 2.6t 등을 공급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개소의 축사 주변에 조경수를 식재하는 등 깨끗한 화단을 조성해 아름다운 축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길호 군 축산과장은 "악취 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내포신도시지역, 관광지 주변, 대규모 양돈단지 등을 우선 지원해 악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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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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