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MWC에서 5G·초연결 등 8개 유망기술 전시

K-Star와 3D AR 실감체험 기술.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K-Star와 3D AR 실감체험 기술.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한국의 ICT 기술이 유럽에 선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가, 공동연구기관과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 5G기가서비스, 초연결통신, SW·콘텐츠 기술 등 총 8가지 최신 융합 ICT를 선보인다.

연구원은 먼저 5G기가서비스 관련기술로 △소형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인 징(Zing) 등 5G와 관련된 4개의 기술을 전시한다.

아울러 초연결통신 분야에서 신뢰 기반 모바일 클라우드 접속 및 데이터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인 `TCC(Trustworthy Controllable Cloud)`기술을 전시한다. 또 SW·콘텐츠 기술로 △대화형 영어학습 기술인 지니튜터(Genie Tutor) △모바일 언터랙티브 증강현실(AR) 체험 기술 △K-Star 3D 가상현실(AR) 실감체험 기술을 선보인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 ㈜스텔스솔루션, ㈜포스링크, ㈜에이치앤비트, ㈜애니펜, ㈜유니토엔터테인먼트, ㈜유캐스트, ㈜ 지엘에스, ㈜ 네스랩, ㈜ 파인칩스, ㈜ 클레버로직 등 8개 공동연구 기업과 함께 해외 마케팅을 위한 기술사업화 확산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한다.

아울러, 스웨덴, 스페인, 이스라엘, 터키, 프랑스 캐나다 등 외국 기업을 전시부스에 초청해 기술소개와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TRI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ETRI는 전 세계인들이 참가하는 `MWC 2018` 전시회에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참가해 우리나라 ICT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기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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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랙티브 AR 체험 기술.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모바일 인터랙티브 AR 체험 기술.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지니튜터 시연 장면.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지니튜터 시연 장면.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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