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유·초·특수학교 어린이놀이시설 43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민관합동점검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3개 민간기관의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며, 놀이기구 연결상태 및 파손여부, 바닥재 충격 흡수 적정성 등을 측정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점검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수리·교체 필요시 일정을 확정해 개선토록 하는 등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수 시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민관합동점검에 민간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점검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