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독서교육에 9200만 원을 투입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체험중심의 독서교육을 전개하고 자기주도적 독서능력 신장을 위한 `2018 독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 `책과 대화하는 대전 독서교육`을 전개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10.5% 증가된 독서동아리 예산 6850만 원을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생과 더불어 교사, 학부모가 같이 독서활동을 전개하며 책을 읽은 감동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함께 읽는 테마 독서` 예산 2350만 원을 새롭게 편성·운영한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책의 배경과 작가의 고향을 방문해 인문학적 체험을 공유하는 `독서문학기행`도 연 3회 운영된다.

배상현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독서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학생들이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영유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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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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