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제46회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 첫째날인 22일 서산-예산 충의사 구간 7소구간에서 각 시·군을 대표한 여자 초등부 선수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신호철 기자
국내 육상 꿈나무 발굴의 산실인 '충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전일보와 충청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육상연맹이 주관한 '3·1절 기념 제46회 충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가 22일 충남 서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남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대회 출발점인 서산국민체육센터 앞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덕호 충남도체육회 부회장, 전병욱 충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전용환 충남도육상연맹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는 물론 각 시·군별 총감독 및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를 알리는 총소리와 함께 15개 시·군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했다.
첫째날 경기는 서산국민체육센터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예산 충의사까지 34.7㎞, 12개 소구간에서 진행됐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맑은 날씨 속에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코스를 구간별 1.8-4.8㎞씩 달리는 주자 릴레이 경기를 폈다.
올해도 충남 15개 시·군이 모두 참가하며 중부권 최고 수준의 대회로서의 의미와 위상을 높였다.
대회 첫날 골인 지점의 우승 테이프는 서산시팀이 끊었다.
서산시는 1소간과 2소구간에서 1위로 달리다 각 시·군별 선수들의 등수가 수차례 바뀌며 각축전을 편 결과 총 합계 2시간 12분 13초를 기록하면서 첫날 우승을 차지했다.
1소구간 김수용 선수, 2소구간 류수영 선수, 8소구간 한정연 선수, 11소구간 김초희 선수가 각각 소구간 기록 1위에 올랐다.
특히 서산시는 지난해 8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던 천안시를 저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경기 시작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천안시는 최종 합계 2시간 14분 31초를 기록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태안군이 2시간 16분 57초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이어 4위 공주시는 2시간 17분 52초, 5위 홍성군은 2시간 19분 27초, 6위 논산시는 2시간 22분 3초, 7위 예산군은 2시간 25분 25초를 기록했다. 청양군은 3시간 6분 5초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에는 추웠는데 오늘은 하늘이 도왔는지 따뜻하다. 선수들의 기록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이번 대회는 편의와 안전 등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15개 시·군이 경쟁을 떠나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환 충청남도육상연맹 회장은 "올해로 46회째인 역전경주대회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있는 대회로 이봉주 선수와 지영준 선수 등 많은 국민 마라토너를 배출했다"며 "육상연맹은 충남 육상과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국제적인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대회전적
◇종합순위=1위 서산시(2시간 12분 13초) 2위 천안시(2시간 14분 31초) 3위 태안군(2시간 16분 57초) 4위 공주시(2시간 17분 52초) 5위 홍성군(2시간 19분 27초) 6위 논산시(2시간 22분 03초) 7위 예산군(2시간 25분 25초) 8위 당진시(2시간 26분 20초) 9위 보령시(2시간 26분 54초) 10위 서천군(2시간 27분 08초) 11위 계룡시(2시간 27분 22초) 12위 아산시(2시간 28분 06초) 13위 부여군(2시간 32분 25초) 14위 금산군(2시간 43분 25초) 15위 청양군(3시간 06분 05초)
◇소구간 우승자=1소구 김수용(서산시·12분 28초) 2소구 류수영(서산시·10분 40초) 3소구 이서현(홍성군·7분 14초) 4소구 이세하(당진시·8분 19초) 5소구 박수인(천안시·10분 43초) 6소구 황의석(천안시·8분 15초) 7소구 장현영(예산군·7분 37초) 8소구 한정연(서산시·9분 58초) 9소구 김현민(태안군·12분 03초) 10소구 임효철(공주시·16분 28초) 11소구 김초희(서산시·9분 59초) 12소구 권기원(예산군·12분 4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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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와 충청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육상연맹이 주관한 '3·1절 기념 제46회 충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가 22일 충남 서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남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대회 출발점인 서산국민체육센터 앞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덕호 충남도체육회 부회장, 전병욱 충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전용환 충남도육상연맹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는 물론 각 시·군별 총감독 및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를 알리는 총소리와 함께 15개 시·군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했다.
첫째날 경기는 서산국민체육센터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예산 충의사까지 34.7㎞, 12개 소구간에서 진행됐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맑은 날씨 속에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코스를 구간별 1.8-4.8㎞씩 달리는 주자 릴레이 경기를 폈다.
올해도 충남 15개 시·군이 모두 참가하며 중부권 최고 수준의 대회로서의 의미와 위상을 높였다.
대회 첫날 골인 지점의 우승 테이프는 서산시팀이 끊었다.
서산시는 1소간과 2소구간에서 1위로 달리다 각 시·군별 선수들의 등수가 수차례 바뀌며 각축전을 편 결과 총 합계 2시간 12분 13초를 기록하면서 첫날 우승을 차지했다.
1소구간 김수용 선수, 2소구간 류수영 선수, 8소구간 한정연 선수, 11소구간 김초희 선수가 각각 소구간 기록 1위에 올랐다.
특히 서산시는 지난해 8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던 천안시를 저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경기 시작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천안시는 최종 합계 2시간 14분 31초를 기록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태안군이 2시간 16분 57초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이어 4위 공주시는 2시간 17분 52초, 5위 홍성군은 2시간 19분 27초, 6위 논산시는 2시간 22분 3초, 7위 예산군은 2시간 25분 25초를 기록했다. 청양군은 3시간 6분 5초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에는 추웠는데 오늘은 하늘이 도왔는지 따뜻하다. 선수들의 기록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이번 대회는 편의와 안전 등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15개 시·군이 경쟁을 떠나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환 충청남도육상연맹 회장은 "올해로 46회째인 역전경주대회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있는 대회로 이봉주 선수와 지영준 선수 등 많은 국민 마라토너를 배출했다"며 "육상연맹은 충남 육상과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국제적인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대회전적
◇종합순위=1위 서산시(2시간 12분 13초) 2위 천안시(2시간 14분 31초) 3위 태안군(2시간 16분 57초) 4위 공주시(2시간 17분 52초) 5위 홍성군(2시간 19분 27초) 6위 논산시(2시간 22분 03초) 7위 예산군(2시간 25분 25초) 8위 당진시(2시간 26분 20초) 9위 보령시(2시간 26분 54초) 10위 서천군(2시간 27분 08초) 11위 계룡시(2시간 27분 22초) 12위 아산시(2시간 28분 06초) 13위 부여군(2시간 32분 25초) 14위 금산군(2시간 43분 25초) 15위 청양군(3시간 06분 05초)
◇소구간 우승자=1소구 김수용(서산시·12분 28초) 2소구 류수영(서산시·10분 40초) 3소구 이서현(홍성군·7분 14초) 4소구 이세하(당진시·8분 19초) 5소구 박수인(천안시·10분 43초) 6소구 황의석(천안시·8분 15초) 7소구 장현영(예산군·7분 37초) 8소구 한정연(서산시·9분 58초) 9소구 김현민(태안군·12분 03초) 10소구 임효철(공주시·16분 28초) 11소구 김초희(서산시·9분 59초) 12소구 권기원(예산군·12분 4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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