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치원에서는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8학급 이상 단설유치원에 보건교사를 배치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건교육과 유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배치된 보건교사는 3월부터 유치원에서 근무하면서 보건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각종 질병의 예방처치 및 보건교육, 유아와 교직원의 건강관찰, 건강상담, 건강평가, 유치원 환경위생의 유지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빠른 시일 내 도내 공립단설유치원 22곳 모두 보건교사를 배치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에 처음 배치되는 보건교사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 연수를 개최하고, 보건실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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