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올해 균형 있는 보육사업추진과 어린이집의 안정운영 도모를 위해 2018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보육정책위원회는 충북도립대학 교수, 어린이집 연합회장, 보육교사 등과 학부모대표, 관계공무원 총 11명으로 구성돼 해마다 회의를 열어 군보육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연간 이루어질 보육사업을 확정한다.

이번회의에서는 충북 육아종합지원센터 김주희 보육전문요원을 비롯한 4명 신규위원을 포함해 9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8년도 옥천군의 보육사업 계획으로 보육예산 85억원을 육아부담경감, 어린이집운영부담경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을 위해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옥천군의 경우 어린이집 정원충족률이 72.31% 로 전국평균 82%에 비해 충족률과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번회의를 통해 어린이집설치 지역인 옥천읍, 안내면, 청산면, 이원면에 대해 신규변경인가를 제한했다. 어린이집 미설치지역(동이, 안남, 청성, 군서, 군북)에 대해서는 신규인가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위원장인 김성식 부 군수는 "군에서는 함께 키우는 행복육아를 실현을 위해 내실 있는 보육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과 여건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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