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일자리 창출 지원과 시민안전 강화 등을 위해 일자리정책과 등 3개 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오늘 26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세종시는 22일 일자리정책과와 교육지원과를 신설하고 문화체육관광과를 문화체육과와 관광문화재과로 분리해 8실국 39과 1812명으로 조직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일자리 정책의 현장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일자리기획, 일자리지원, 노사직업훈련 등 3개 담당 11명을 배치해 관련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급증하는 소방현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인력 56명(3교대 42명, 민원대응 5명, 원리지역대 신설 9명)을 보강했으며, 싱크홀과 지진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정책과에 지하안전관리담당(4명)을 신설했다.

도시규모가 커지면서 문화 및 관광 관련 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과를 나눠 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문화기반·체육진흥 등 3담당 14명으로, 관광문화재과는 관광정책·관광개발·문화재 등 3담당 12명으로 확대 재편했다.

또한 학교 교육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평생교육 및 도서관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교육지원과를 신설했으며,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정책기획관실에 자치분권단을 설치하고, 행복도시건설청 업무이관으로 건설과에 옥외광고물담당을 신설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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