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대표 정훈백)와 생극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황영묵)는 24일 생극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귀농 ·귀촌인과 생극면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화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화합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문제로 정착에 애로사항이 많아 서로간의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와 화합 척사대회, 상호 교류 및 인사를 하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된다.

음성군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2355가구 3891명이 귀농·귀촌을 했으며 이중 귀농인은 383가구 705명으로 약 18%를 차지하고있다.

귀촌인은 82%인 1972가구 3186명을 차지하고 있어 충북도 내 3위의 실적으로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한 농·특산물, 2300여개의 기업체, 충북 혁신도시가 있어 귀농·귀촌인이 음성군을 선호하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귀농·귀촌인이 유입되면서 인구증가 및 젊은 농업인 증가 등 장점도 있는 반면 지역주민과의 유대 및 교류가 부족해 문제가 발생하는 단점도 있어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와 생극면 주민자치센터가 공동으로 화합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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