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2일 연수원 대강당에서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실무수습 교육생 등 211명과 연수원장, 연수원 직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특허사무소 또는 산업재산권 업무를 수행하는 법률사무소 등 현장연수기관에서 6개월의 현장연수과정을 마치고 공식적인 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특허청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변리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출원서 작성, 심판·소송서류 작성, 모의심판 등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성적이 우수하고 교육운영에 공로가 큰 교육생 2명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고, 성적이 양호한 교육생 10명이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상을 수상한다.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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