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제 34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농과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농과위에서는 제 7기 신임 민간위원 위촉과 `제 2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종합계획`에 따른 2018년 시행계획(안) 등 6건의 안건도 논의한다.

농과위는 농림식품분야 R&D 총괄 조정 역할을 맡아 부·청의 예산투자방향, 주요 정책을 심의·검토하는 2009년 설립된 농림식품과학기술분야의 의사결정기구다.

이번 농과위 민간위원은 김명희(영남대), 문병석(CJ헬스케어), 정영희(전남대), 최선미(한의학연구원) 등 국가과학기술심의회와 정덕화(경상대), 정하숙(덕성여대) 등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R&D 정책 투자 방향 심의, 부·청 R&D업무조정, 주요 정책 수립 등 농림식품 R&D 전반에 대한 사항을 다룬다.

본회의에서는`제2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 종합계획 2018년 시행계획(안)`, `제7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2018-2027)` 등 6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그 중 부·청의 2018년도 R&D 투자 전략과 실천전략을 담은 `제2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에 따른 2018년도 시행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이번 민간위원 신규 위촉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농식품 R&D의 외연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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