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제170학생군사교육단은 21일 대학 스포렉스홀에서 `제56기 임관 전 축하행사 및 후보생 승급·입단식`을 개최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 제170학생군사교육단은 21일 대학 스포렉스홀에서 `제56기 임관 전 축하행사 및 후보생 승급·입단식`을 개최했다. 사진=배재대 제공
한밭대와 배재대가 21일 제56기 임관 전 축하행사 및 후보생 승급·입단식을 개최했다.

한밭대는 교내 다목적체육관에서 28일 임관을 앞둔 56기 후보생 37명의 임관신고와 4학년으로 승급하는 57기 후보생 35명의 승급신고, 새롭게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입단하는 58기 32명의 입단신고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하영 한밭대 총장은 조성빈 후보생(4학년)과 육현태 후보생(3학년) 등 대표 후보생에게 직접 학년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하는 오주진 후보생 등 13명에게는 한밭대 총장상과 학군단장상, 재향군인회장상, ROTC 중앙회·지부회·동문회 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송하영 총장은 축사에서 "부하들로부터는 존경받는 훌륭한 장교가 돼서 한밭대 학군 후보생 출신의 명예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재대도 교내 스포렉스홀에서 제56기 임관 전 축하행사 및 후보생 승급·입단식`을 열었다.

합동임관식을 앞두고 있는 제56기 후보생 20명은 다음달 육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이들은 보병·포병·공병·정훈·인사행정 등 5개 병과학교에 입교해 초급장교로 거듭난다.

임관을 앞둔 우준희(건설환경철도공학과 4), 박현우(항공운항과 4), 이동엽(레저스포츠학과 4) 후보생이 성적 우수자로 선정돼 총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박세혁(컴퓨터공학과 4) 후보생은 학군단 성적 1위를 기록해 학생군사학교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후임인 제57기는 후보생 2년차로 승급했고 제58기가 입단해 배재대에서 분대전투지휘 전술 등 대학 학사제도와 연계한 초급장교 양성과정을 거친다.

김영호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생활과 초급장교 양성과정을 무사히 마친 후보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승급·입단한 후보생들도 군인의 마음가짐으로 체력단련과 전술·리더십 확립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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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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