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석성면 증산리 도로상에서 발생한 고선규씨의 차량화재 장면
지난 15일 석성면 증산리 도로상에서 발생한 고선규씨의 차량화재 장면
[부여]부여소방서는 추운 날씨가 풀리면서 나들이 여행 등이 증가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차량 관련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및 1차량 1소화기 갖기를 당부했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부여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71건으로 이중 차량화재는 21건, 12%로서 화재는 주로 자동차가 운행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자동차가 운행하는 도중에 차량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진압을 위해서는 차 안에는 항상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설 연휴인 지난 15일 석성면 증산리 도로상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등이 출동한 바 차주인 고선규씨가 차량에 비치해둔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고 씨는 현재 부여소방서 석성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중이다.

고선규씨는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교육을 받고 화재예방활동 하였는데, 이번 차량화재로 다시 한번 소화기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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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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