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지난 20일 직원들과 함께 다정동 8개 공동주택 단지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지난 20일 직원들과 함께 다정동 8개 공동주택 단지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행복청장, 대규모 입주 아파트 단지 현장 시찰

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 가장 많은 세대가 입주하는 세종시 다정동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지난 20일 다정동 소재 9개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둘러보고, 공사 진행상황과 주변 생활여건 등 입주 지원체계를 확인했다.

다정동 공동주택은 2014년 특색 있는 공동주택 조성을 위해 설계공모를 통해 건설된 단지로, 주동의 외관을 개방형으로 설계하거나 벽면녹화·측벽발코니·공중정원·공중보행로 등 새로운 설계 개념을 반영했다.

특히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한결유·초교 등 8개 학교주변의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차량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입주지원센터와 현장 내 자체 운영 중인 민원상담센터를 더욱 활성화하고, 현장협의체 회의를 주기적으로 열어 공사현황 관리 및 입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정동 8개 단지 중 L1(855세대)과 L2(370세대) 단지는 올해 1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나머지 M1(1655세대), M2(1076세대) 및 L3·L4·M7단지(1417세대)와 M4(1631세대)단지는 올해 4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특화 공동주택에 걸맞는 체계적 입주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민편의 극대화를 위해 공동주택과 주변 기반시설 등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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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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