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하 GTEP)`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남서울대는 GTEP에 10년 연속 선정돼 2021년까지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남서울대는 지난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GTEP 대상 지역을 중화권 시장에서 벗어나 동남아까지 넓혀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서울대 GTEP사업단은 오는 26일까지 `GTEP 12기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기본교육은 5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무역이론, 수출입시뮬레이션실습, FTA관세 등 각 사업단별 100% 맞춤형 교육으로 짜여졌다.

지난 1월 선발된 총 30명의 GTEP 12기 요원들은 총 15개월의 GTEP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무역실무, 외국어, 해외마케팅 능력 등을 갖춘 글로벌 청년무역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남서울대 GTEP사업단은 그동안 290명의 글로벌무역전문가를 배출했다. 2013년은 수출마케팅 75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7월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하얼빈 수입상품 박람회`에 참여해 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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