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교육생 배출이 늘어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 80여 과정을 운영해 전년도인 2016년의 1145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3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죽령사과 제과제빵과 천연발효의 세계, 전통서각 등 13개 프로그램이 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돼 지난해 16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경로당과 아동센터,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운영한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은 22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계층별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1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106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지도자(2급) 20명, 식생활강사 28명, 한무릎 활동가 25명, 책놀이 지도자 16명, 드론 방과 후 지도자 16명 등 105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고등학생 ITQ자격과정과 부모 진로·진학 멘토링 교육, 문화유산 여행, New Sports 프로그램 등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단양학 아카데미와 마을강사 양성과정, 마을·교육 협동조합아카데미, 이야기 꾼 죽령 산신 할매·할배 양성, SNS 마을기자 양성과정 등도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평생학습으로 다져진 군민의 역량은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단양군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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