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비만 예방 `2018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아 비만을 사전 예방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신체적 건강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비만율 증가 폭이 크고 학업의 영향을 덜 받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및 건강행태 설문 등 3개 부분이다.

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홍성군체육회와 연계해 관내 돌봄 교실 운영 초등학교 중 2개교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사와 체조강사 등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성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돌봄 놀이터 사업을 통해 학교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 추진해 지속가능한 아동 비만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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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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