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 및 주민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 체계 확립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3기 도시재생대학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 발생 시 해결 능력 배양을 통한 주민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운영은 대천 1·2동 중심의 원도심 활성화 및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3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과 교양강좌실에서 원도심 지역 형태에 따른 상권활성화와 문화복지공동체, 복합문화창업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보령시도시재생센터 주관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및 사례, 지역 특화산업 연구, 상권활성화의 사례 및 고충, 공동체 활성화의 실체 등 강의식 교육과 팀별 목표설정 및 실습위주의 맞춤형 팀별 수업, 팀별 주제에 맞는 선진사례지 견학 등 모두 37시간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대천 1·2동 지역 원도심 거주자 중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으로서, 대천1·2동 주민센터 및 보령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분야의 주민이 직접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계획서까지 작성할 수 있는 주민자력형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원도심을 지속발전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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