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과 충청지방통계청이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8년 영동군 취약계층 행정통계 개발에 따른 실무협약을 맺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 관계자와 충청지방통계청 이호섭 개발지원1팀장 등 4명이 참석, 군이 가지고 있는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취약계층 복지정책의 기초자료로 쓸 통계자료 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작성되는 통계자료는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아동, 장애인 대상 인구, 재산, 사회복지에 관한 실태를 조사해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폭 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통계 개발을 위한 행정자료제공 및 경비를 부담하며 충청지방통계청은 보고서 기획, 분석, 작성 등 인력 및 기술적 지원을 담당한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영동군 실정에 맞는 취약계층 통계 개발로 지역정책 활용도 제고와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 정책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질 높은 통계자료가 발간돼 복지정책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영동군 취약계층 행정통계는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의 인구, 주택, 사회복지 등에 대한 행정자료 분석을 통해 통계보고서는 10월 공표할 예정이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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