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다문화배경 자녀들이 사각지대 없는 공교육을 누릴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시 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1차 년도 전담 인력 인건비·사업비로 1억여 원을 지원하고 2차 년도 예산은 2019년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또 공교육 밖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입학 후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이중언어 교육, 사회적응 교육 등의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은 △미취학 학생의 공교육 진입 상담 △다문화(탈북) 학생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체험교육 △다문화 배경 학부모 역량강화교육 △지역사회 내 협력적 다문화교육 지원체계 마련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다문화 사회는 이제 우리 사회의 자연스런 현상이며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우리의 교육적 책무"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 공동체가 협력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지속적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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