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가 각종 폐기물 처리시설을 중장기적으로 설치키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현황을 보면 은진면 버들길 137 일원에 설치된 매립시설이 매립량이 증가, 당초 설계계획년도인 2027년 보다 3년 조기 매립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8억6400만 원을 들여 총 매립용량 60만894㎥의 순환형 매립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소각폐기물의 증가로 인해 오는 2019년부터 2013년까지 370억 원을 들여 일 100t 처리용량의 소각시설을 신설하고 재활용품 증가로 인해 오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62억 원을 들여 일 용량 20t 처리 규모의 재활용 선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순환형 매립시설은 오는 2021년 타당성 검토와 2020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공사를 완료하고 신설 소각시설은 올해 부지매입 및 타당서 조사를 거쳐 2023년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재활용 시설은 2021년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3년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폐기물시설이 중장기적으로 설치되면 매립지 재 이용에 따른 공간 확보와 경제적가치를 재 창출할 수 있다.

또한 매립지 정비, 기반시설 조성, 매립 및 사후관리 등 단계별 친환경적 개념 도임으로 폐기물 매립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활폐기물 등 각종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처리시설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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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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