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기벌포영화관 외부 모습
서천 기벌포영화관 외부 모습
[서천]서천군 기벌포영화관이 문을 연지 2년 만에 관객 수 8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대표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기벌포영화관 누적 관람객 수가 8만 3724명으로 집계됐으며 2016년 대비(6만4694명) 1만9030명, 약 30%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추세로 본다면 올해 누적 관객 수는 9만 명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은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여가생활 환경 조성을 통해 관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월 말 영화관 입구 바닥타일 교체, 실내 공기정화시설 작동점검, 매점 조리대 교체 및 보강 등 시설물 보완사업을 진행했다.

기벌포영화관은 타 지자체에서도 우수운영사례로 언급되는 것은 물론 영화관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관객을 유치하는 등 성공적인 작은 영화관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도 작은영화관이 건립되고 있는 추세인데, 그중에서도 우리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이 관객 수 부분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서천 문화 중심에 있는 기벌포영화관의 발전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