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회원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음식인 장(醬)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이를 담가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키 위해 메주에 소금을 붓는 작업을 시작으로 된장 , 간장을 분리하고 고추장을 담그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회원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음식인 장(醬)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이를 담가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키 위해 메주에 소금을 붓는 작업을 시작으로 된장 , 간장을 분리하고 고추장을 담그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는 전통음식인 장(醬)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19일 군 임원 및 읍·면 회장,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소독한 항아리에 잘 띄워 세척한 메주 18말을 차곡차곡 담고 소금물을 붓는 작업을 했다. 앞으로 40여일 후 장 가르기를 해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고 숙성 단계를 거치게 된다.

또한 고추장을 담가 관내 소외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영남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음식도 널리 알리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도 얻는 의미를 지녔다"면서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옛 먹거리를 전통 방식으로 되살리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간 매년 100% 우리 콩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간장, 된장, 고추장을 담아 관내 이웃 100가구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식문화 보급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오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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