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시는 지역 스포츠 융·복합 기업 5개 업체가 오는 22-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업체는 ㈜알디텍(이동식 실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마이크로오토메이션(펑셔널 트레이너 머신), ㈜엠에스비젼(머신건 시뮬레이터), ㈜티엘인더스트리(배트민턴 스매싱피더), ㈜아화골프에스엔지(파크골프채) 등 5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대전테크노파크(스포츠융·복합산업육성사업단)가 수행하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을 통해 선발된 업체로 테크노파크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이들 업체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스포츠 융·복합 중소벤처기업들의 우수 기술이 평가받고 나아가 국내·외 시장으로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OEX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로, 세계 40여 개 국에서 5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6만여 명이 참관하는 국제전시연맹(UFI)이 인증한 아시아 정상급의 스포츠레저산업전시회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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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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