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버스승강장 17곳에 발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 발열의자가 설치된 버스승강장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버스승강장 17곳에 발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 발열의자가 설치된 버스승강장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은 버스승강장 17곳에 발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발열의자가 추가 설치 된 버스승강장은 △쌍송배기 △분수대 광장 앞 △예산여고 맞은편 △예산고 앞 △버스터미널 맞은편 △예산시장입구(형제고개 방향) △삽교역 앞 △대술면행정복지센터 앞 △예당마을 이엔씨 아파트 입구 △현대의원 앞 △대흥고 앞 △응봉치안센터 앞 △덕산온천관광호텔 앞 △은행마을 앞 △고덕면행정복지센터 앞 △삼신아파트 앞 △오가농협 앞 등 17곳이다. 이에 따라 발열의자가 설치된 예산군 버스승강장은 총 20곳이 됐다.

발열의자 작동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의자는 외부 온도가 17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의자에 장착된 열선에 열이 가해져 최고 37도까지 올라가도록 설계됐다. 또 탄소섬유로 제작돼 누전과 감전 우려가 없고 원적외선도 방출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읍내 신청사 앞, 보건소 앞 등 승강장 4곳에 설치한 발열의자에 대한 호응이 높아 추가 설치 요구가 있었다"며 "군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발열의자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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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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