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신청사 안내데스크에 퇴직, 현직공무원을 배치했다. 신청사 안내데스크에 있는 전현직 공무원들이 청사를 찾은 민원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신청사 안내데스크에 퇴직, 현직공무원을 배치했다. 신청사 안내데스크에 있는 전현직 공무원들이 청사를 찾은 민원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신청사 민원실에서 퇴직공무원 봉사자를 활용한 민원안내와 복합민원 상담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인에게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민원 불편 해소와 고품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군은 이와 함께 청사 주 출입구 안내데스크에 6급 이상 현직공무원 2명을 순환 배치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청사동행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청사동행서비스는 종합민원실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기존의 민원 안내데스크에서도 담당부서 안내와 청사동행서비스를 진행했지만 복잡한 사항에 대해서는 안내가 어려웠다"며 "심도 깊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안내자의 필요성을 느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종현 예산군행정동우회장은 "민원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많은 퇴직공무원 봉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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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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