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건설단체 연합회·충남도·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건설단체 연합회·충남도·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박해상 충남건설단체 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8개 건설 관련 협회장, 시·군 건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건설단체 연합회·도·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현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도의 국토교통 관련 주요 업무 추진계획 설명,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는 공공분야 건설 공사 등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분리 발주와 주계약자 공동도급 등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박해상 연합회장은 정부의 SOC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지사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도 차원에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건설업계도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 노력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충남건설단체 연합회의 건의 내용을 검토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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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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