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건설업체인 동건종합건설이 평창동계올림픽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

동건종합건설은 19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성공적 개최와 폐막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에 따라 동건종합건설은 평창동계올림픽 후원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전 서구 변동 동건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중구 대흥동, 인동, 선화동, 선화2 참좋은 아파트, 부사동 도시형생활주택, 동구 인동, 판암동 참좋은아파트 7곳에 `올림픽 성공개최 현수막`을 걸고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평창동계올림픽 후원 이외에도 설 명절을 맞아 대전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동건종합건설 측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대전 동구청과 중구청에 명절맞이 불우이웃 성금으로 각각 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흥재 동건종합건설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전지역 기업들의 기부가 저조하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에 동참키로 결심했다"며 "국가적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하는 의미에서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건종합건설은 해마다 지역민을 위한 연탄봉사와 주민센터와 연계한 후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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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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