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대보름행사인 쥐불놀이 체험이 내달 1일 진행된다. 사진=대전시립박물관 제공
대전시립박물관 대보름행사인 쥐불놀이 체험이 내달 1일 진행된다. 사진=대전시립박물관 제공
대전시립박물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연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인 `연아연아, 높이높이 날아라`가 진행된다. 시립박물관 세미나실과 야외에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한 10-12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통 연과 걱정인형을 직접 만들고 연을 날려보내는 프로그램이다.

또 내달 1일에는 앉은굿 시연행사인 `무술년 운수대통 Good! 한마당`과 쥐불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앉은굿은 대전·충청지역의 독특한 굿 형태로 대전무형문화재 제 2호로 지정됐으며 이날 앉은굿 보유자 후보자인 방성구, 한덕씨가 시립박물관 여민관 강당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쥐불놀이의 경우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 30분 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포함한 2-4인으로 구성된 20팀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쥐불놀이 행사 신청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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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대보름 행사인 앉은굿 포스터 사진=대전시립박물관 제공
대전시립박물관 대보름 행사인 앉은굿 포스터 사진=대전시립박물관 제공

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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