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9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합동 토론회`를 실시했다.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시교육청 및 각급학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7개 유관기관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대처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대처 방법의 내실화,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 토론회 개최 배경과 각 기관의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보고하고 단위학교 학교폭력 사안 처리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이 전개됐으며, 참석자들은 토론회에서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와 학부모,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함을 인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가족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유관기관의 협조체제가 대전의 학교폭력 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처벌과 선도보다는 적극적 예방에 역점을 두어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필요한 재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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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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