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보건소는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통증 완화를 돕기 위해 고령자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은 5대 질환에 대해 무료 검진과 수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5대 질환은 △인공관절 △전립선 △심혈관중재술 △척추 △어깨질환이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당진관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직장가입자 4만4010원, 지역가입자 1만7450원)에 해당하는 사람 중 65세 이상 또는 1-3급 장애인 등이다.

지원기준에 적합할 경우 대상자는 본인의 질환에 따라 인근 서산, 천안, 공주, 홍성에 위치한 4개 의료원에서 검진과 수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진료에 필요한 차량도 이용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술비를 포함한 본인부담액 전액을 비롯해 무료검진과 재활치료 등 사후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의료비 지원 신청 시 별도의 제출 서류는 없으며, 기준 적합여부 확인을 위한 행정정보공동이용과 개인정보제공 이용 동의서만 작성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망설이면 치료시기를 놓쳐 질병이 악화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검사와 수술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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