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7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역량을 증진하고 민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처리 충실도, 적극적 해결 노력도, 관리기반 부분별 평가 및 민원인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시는 100점 만점에 87.4점을 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전국 시 단위 평균인 74.7점보다 무려 12.7점이나 높은 점수이다.

공주시는 지난 2016년 `보통`에서 2017년에 `우수`로 상승했으며, 4개 지표에서는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년 대비 모든 지표에서 고루 향상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충민원처리 및 갈등관리 전담조직 상시 운영, 청렴 및 고충민원응대 순회교육, 간부공무원 민원 상담의 날 운영 등 주민들과 소통, 고충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관장의 관심도 및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제도마련, 주민설명회,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구 감사담당관은 "날로 증가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고충·집단민원에 대해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제도개선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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