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의 구경시장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우뚝 섰다.

19일 단양군에 따르면 구경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2018년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됐다.

구경시장은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콘텐츠, 연계관광지,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등에서 심사 전 부문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 심사에는 관광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광학계, 여행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전통시장에는 서울 남대문시장과 부산 자갈치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광주 1913송정역시장 등 20곳이 선정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대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 해외 홍보, 개별관광객 유치 홍보행사 등을 추진한다.

또 시장별로 관광객 유치 컨설팅,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팔도장터관광열차와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등 다채로운 시책을 마련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구경시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고 성원해 주신 군민과 함께 노력해 준 시장상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단양팔경에 이어 9번째 명소인 구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