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이 지역민의 독서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펴고 있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8만 8484권의 도서를 소장한 홍성도서관과 9만 8250권의 도서를 소장한 광천공공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홍성도서관 이용자는 20만 6972명, 광천공공도서관 이용자는 5만 743명 등 한 해 동안 도서관 이용자 수도 약 25만 명을 기록했다.

홍성도서관과 광천공공도서관에서는 독서 문화강좌가 운영 중이며, 작은 도서관 등 사립도서관 6곳에서도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하며 우리 동네 독서·문화 공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홍동밝맑도서관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탄탄한 지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모금과 각종 지원·헌금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세운 민관 도서관으로, 책방을 비롯해 각종 세미나, 농민 교양강좌와 독서회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독서 문화생활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에는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내 위치한 충남도서관이 문을 연다. 충남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2172㎡ 규모로, 총 757석의 열람실과 90만 권 이상의 도서를 소장하며 지역주민들의 지혜의 산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 향상 및 지역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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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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