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잠홍동 335-20번지 일원 8984㎡에 서해안안전체험관 조성과 체험전시물 설치를 위한 첫 삽을 떴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말 준공 목표인 서해안안전체험관은 58억 6900만 원이 예산이 들어간다.

연면적 1274㎡,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는 서해안안전체험관은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된 종합적 교육과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다양한 체험전시물이 설치된다.

상설전시관, 생활안전교육, 지진,교통안전, 자전거, 생활안전, 소화기, 완강기, 응급처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제작될 예정이다.

다양한 놀이와 게임, 실물체험을 해볼 수 있는 영유아학습장도 준비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전체 예산 중 국·도비 등 외부재원 13억 6800만 원을 지난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선정으로 확보했다.

또 충남도경관위원회 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매입 등의 절차를 지난해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안전체험관이 준공되면 각종 재난·해와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워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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