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0.4% 감소

지난 설 자금으로 대전·충남지역에 총 5712억원이 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0.4% 감소한 금액이다.

1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설 전 영업 10일 간 금융기관 공급화폐는 발행액 6014억원에서 302억원이 환수돼 순발행액은 5712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0억원(10.4%)이 감소된 수치다. 같은 기간 지난해 순발행액은 6372억원으로 2016년 6051억원에 비해 321억원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금융기관 공급 화폐(순발행액)규모는 5조17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설 전과 비교해 3900억원(7.0%)가량이 감소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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