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의당초등학교는 오는 28일자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시고 학교를 떠나는 오병익 교장이 정년퇴임을 하고 교단을 떠난다.

지난 14일 열린 종업식 및 퇴임 행사는 `사랑이 넘치는 매력 있는 학교, 꿈을 키워 미래를 여는 행복한 의당교육` 라는 교육목표로 지난 2년 6개월 간 본교에 오셔서 펼치신 교육활동이 담기 영상을 보는 시간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그동안 학생들의 우수한 교육활동에 대하여 교장선생님께서 상을 주셨듯이 교장 선생님의 노고와 열정을 칭찬하는 상을 5학년 정현아 학생이 학생들을 대표하여 수여하였고 1학년 강윤슬 학생이 작은 손으로 예쁜 꽃다발을 전달해 감동을 주었다.

또한 4학년 학생 7명이 `이렇게 아름다운 날` 이라는 축가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교장선생님 지나온 발자취와 앞으로 가시는 길에 사랑과 행복만 있으시라고 본교의 자랑인 꿈의 오케스트라가 `사랑으로`를 연주해 기쁨을 더했다.

한편 오 교장은 마지막까지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의 주력으로 꼭 자라주기를 당부하며 일일이 학생 한명 한명에게 위로와 격려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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