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 앙성면 일원에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000여억원이 투입되는 명인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의 레저업체인 (주)능암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에서 STX건설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주)능암은 명인단지가 들어설 부지를 제공하게 되고, STX건설은 조성 공사를 맡는다.

명인단지는 앙성면 능암온천지구 66만㎡ 중 25만800여㎡로 조성되며, 대한민국 명인 300여 명이 거주하면서 다양한 작업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메디컬스파단지, 리조트단지, 휴식공간 등도 갖추고, 5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능암과 STX건설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쯤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주)능암 유인무 회장은 "명인단지를 통한 컬처타운을 완성해 관광명소로 특화할 계획"이라며 "명인단지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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