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하는 전기충격식 목책기와 철선울타리다. 농가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시설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동 주민센터 또는 구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 접수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3월 중순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공들여 농사 지은 농작물이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 시설을 꼭 설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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