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2017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1-24일 행정안전부가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 17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군은 충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점검 대상은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소하천 △재해위험저수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재해예방사업 7개 분야 46개 항목이다.

평가는 추진실태 서류점검과 6개 분야 21개 항목의 현장점검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 현장점검, 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전설계 검토 연내 완료, 급경사지통합시스템 DB관리, 붕괴위험지역 표지판 관리, 소하천정비 설계검토 추진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향후 재해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2개소,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3개소, 소하천 4개소 등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한 재해예방사업이 큰 결실을 맺어 2년 연속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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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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