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이 귀성·귀경차량이 몰리는 14-18일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3일 충남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 기간 매일 경찰 371명과 헬기·순찰차 221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및 공원묘지 등 58개소, 혼잡장소를 비롯한 고속도로·국도주변 상습 정체교차로 등 혼잡구간 94개소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운영 중인 암행순찰차 2대와 드론 1대를 활용해 갓길 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의 얌체운전을 계도·단속하고, 헬기를 이용해 지상·공중에서의 입체적인 교통관리도 병행한다.

이밖에 충남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를 갖고 운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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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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