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흐르는 그곳] 관평동 구즉묵 체험관

구즉묵체험관에서 직접 만든 묵을 맛보고 있는 아이.
사진=유성구 제공
구즉묵체험관에서 직접 만든 묵을 맛보고 있는 아이. 사진=유성구 제공
구즉묵마을에는 묵을 직접 만들고, 맛을 볼 수 있는 체험관이 있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구즉묵 제조 체험관은 2013년 개관해 운영 중이다.

대전시가 북대전IC 인근에 `구즉묵마을 복원 지원사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문을 연 체험관은 단순히 묵을 맛보는 것을 넘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묵 체험관은 지하에 제조시설을 갖춰 관람객들이 도토리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1층 체험관에는 전통 제조법으로 묵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운영은 구즉여울묵 영농조합이 하고 있으며 건립에는 시 보조금 9억 3900만 원, 영농조합 4억 4400만 원을 들여 세워졌다.

구즉묵은 먹거리가 부족한 시절에 봉산동 옛 비구니마을 주민들이 먹던 음식으로 웰빙 바람과 함께 일대 묵집들이 성행했다.

이후 2007년 봉산동 재개발과 함께 아파트, 상가 건립으로 묵집들이 사라졌고, 일부가 북대전 나들목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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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가 구즉묵체험관에서 전통방식으로 묵을 쑤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한 어린이가 구즉묵체험관에서 전통방식으로 묵을 쑤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어린이들이 구즉묵체험관에서 묵마을 직원이 묵을 쑤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어린이들이 구즉묵체험관에서 묵마을 직원이 묵을 쑤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구즉묵 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구즉묵 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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