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플라자 매일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즐기세요."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이 있는 평창올림픽플라자가 13일부터 매일 오후 5시에 무료 티켓을 발행한다.

이는 올림픽플라자 내 메달플라자에서 본격적인 메달 세레모니가 시작됨에 따라, 더 많은 관람객들이 선수들을 축하할 수 있도록 이뤄진 조치다. 기존에는 시간에 상관없이 2000원의 입장료를 받았다.

메달플라자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6-7회의 시상식이 열리게 되며, 시상식 전에는 강원도 문화공연과 넌버벌 프리쇼가, 시상식 후에는 비투비, 빈지노, 김태우, 장미여관, 2PM, 레드벨벳 등 K-POP 공연이 열린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에는 메달플라자 외에도 문화ICT관과 라이브사이트, 전통문화관이 들어서 있어 다양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문화 ICT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현재 백남준의 미디어아트와 한국현대미술을 전시하고 있으며, 날짜별로 소규모의 앙상블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ICT 파빌리온에서 로봇벽화드로잉과 미디어파사드 시연 등 다양한 ICT체험을 할 수 있다.

한옥으로 지어진 전통문화관에서는 무형문화재 예능장과 기능장의 공연을 감상하고, 각종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대한민국의 출전경기를 대형화면으로 송출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옆 라이브 파빌리온에서는 VR로 동계스포츠를 즐기고, 3D홀로그램으로 K-POP 공연을 즐길 수 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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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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