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기구인 대전교육희망2018은 13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교육희망2018은 "200여 개 단체 3만여 명의 회원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 구조를 만들어 대전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과 방향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참여와 소통, 협치로 대전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를 검증하고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자들은 공동 정책으로 △교육복지 확대로 출발점 평등 실현·마을에서 책임지는 어울림 교육(성광진) △행정중심 학교문화에서 교수·학습 중심 학교문화구축·파일럿 스쿨(미래형 대안학교) 설립(승광은) △교장 공모제 확대·무상교육의 전면적 시행(최한성)을 약속했다.

경선은 4월 10-12일 모바일투표, 4월 11-12일 여론조사, 4월 12일 현장투표를 거쳐 13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