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2018 대입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2018 대입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대입진학 향상을 위해 대입지원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대입지원 특별계획을 마련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3일 언론 브리핑을 열어 "2018학년도 대입지원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현장의 대입지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입지원자문단 구성·운영 △대입설명회·박람회 확대 운영 △진학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고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 운영 △학생부종합전형 자료집 제작·보급 등을 추진한다.

먼저 학부모·학교장·교감·대입지원교사단·교육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 된 대입지원자문단을 꾸려 정기 및 수시 협의회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비 고등학생인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미니진로코칭박람회를 운영하고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현직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대입설명회와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특히 대학·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연계한 대입설명회와 행사 개최를 희망하는 학교를 선정해 총 15회에 걸쳐 대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예약상담제로 운영하는 진학지원센터를 수시·정시 상담 집중기인 7-8월, 11-12월 동안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시 교육청은 진학지원센터 운영 교사단을 별도 조직해 진학상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상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

현장중심의 대입지원을 위해 `고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신규 편성된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지난해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2100여 명에게 진로진학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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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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